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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펠리노, 신형 스포츠카 ‘CB7R’ 공개...최고 525마력

캐나다 펠리노, 신형 스포츠카 ‘CB7R’ 공개...최고 525마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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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슈퍼카 메이커 펠리노(Felino)가 신형 스포츠카 ‘CB7R’를 공개했다.

펠리노는 캐나다에서 모터스포츠를 평정한 앙트완 바셋(Antoine Bessette)이 2008년 설립한 슈퍼카 제조사다.

회사 측은 “스포츠카 드라이빙 경험이 많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며 고급 슈퍼카 부문에서 글로벌 제조사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CB7R은 이전 모델인 cB7과 디자인 언어를 공유, 전반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펠리노는 6.2리터 V8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25마력을 발휘하는 ‘cB7 프로토타입’을 지난 2014년 몬트리올 모터쇼에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차량명에 적용된 ‘R’은 도로(Road)를 뜻하는 것으로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하드코어 스포츠카’임을 의미한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6.2리터 V8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6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0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700마력 및 최대토크 80.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하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차체는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를 사용, 무게는 1135kg이며 두 차축 사이에 완벽한 50:50의 균형을 이룬다.

펠리노는 최신 공기 역학을 적용한 하드코어 버전 ‘CB7+’ 버전도 출시했는데 해당 모델은 훨씬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회사 측은 “CB7R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차량 중 가장 와일드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제한된 수량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제원 등 본격적인 공개는 올해 후반 예정되어 있으며 판매가격은 옵션에 따라 36만~66만 달러(한화 4억3000만~7억88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펠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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