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 텍사스에 5번째 기가팩토리 들어서나?
테슬라, 美 텍사스에 5번째 기가팩토리 들어서나?
  • 김미영
  • 승인 2020.0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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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미국 텍사스에 테슬라 5번째 기가팩토리가 들어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로 억만장자의 자리에 놓이게 된 머스크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가 텍사스(Giga Texas)?”와 함께 텍사스에 공장을 세우는 것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그는 “주문량 증가로 인해 배터리 생산량을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트위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텍사스 공장 설립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5분 기준 설문에는 10만 2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으며 이중 80%가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현재 테슬라는 미국에 2개, 중국 상하이에 1개의 기가팩토리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11월 베를린 인근 유럽 최초의 기가팩토리 및 디자인 센터 건립을 발표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주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같은 대용량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며 “사람들이 상상할 수조차 없는 수준으로 배터리 생산을 확장해야해 고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힘입어 지난 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3.73% 오른 주당 887.06달러(약 105만원)에 거래를 마감, 지난 6월보다 40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