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국 F1, 신종 코로나로 후반기 연기 가능성 제기
4월 중국 F1, 신종 코로나로 후반기 연기 가능성 제기
  • 김미영
  • 승인 2020.0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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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경주 포뮬러원(F1)의 중국 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 포뮬러E 경기를 취소시킨 FIA는 더 중요한 F1 경기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올시즌 22경기가 경기 스케줄로 오른 가운데 중국 경기가 아주 사라지는 게 아니라 후반기로 연기를 모색하고 있는 것.

F1 중국 GP는 4월 17일부터 19일에 개최가 예정돼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4월 중국 경기를 9월의 러시아 경기와 자리바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외신들이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가능성에 대해 FIA측은 불가능하단 결론을 내렸다. 아직 준비도 안 된 러시아가 얼마남지 않은 4월에 경기를 치를 순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 경기는 하반기로 이동할 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신종 코로나가 중국에선 맹위를 떨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선 포뮬러원 경기의 연기나 취소는 없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중국은 포뮬러원 경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FIA 측은 밝혔다. 중국 국민들이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고 포뮬러원에 대해선 매우 열광적이기 때문에 그냥 취소는 있을 수 없는 일로 보인다.

게다가 FIA는 중국으로부터 개최권료로 500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FIA의 결정으로 취소가 된다면 이 개런티 금액은 내년으로 넘어가 적용되기 때문에 FIA 입장에서도 취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이미 개최권료를 받았고 이를 토해낸다거나 내년 비용으로 대체하진 않을 전망이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경기는 예정된 스케쥴 대로 강행하게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