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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차세대 파사트 전기차 가능성↑...ID 브랜드 예상

폭스바겐, 차세대 파사트 전기차 가능성↑...ID 브랜드 예상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08 13:07
  • 수정 2020.02.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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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차세대 파사트를 전기차로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폭스바겐은 최근 내·외부를 업데이트한 미국형 파사트를 선보이며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폭스바겐 미국 사업부 최고책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파사트는 우리의 계획 상 수명이 유한한 모델”이라며 “수명이 끝날 무렵에 내연 엔진을 장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사트가 전기차로 출시될 경우 해당 모델이 어떤 라인업에 속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폭스바겐 전기화 전략은 현재 ‘ID’라는 브랜드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 ‘ID. 3’를 공개, 본격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골프와 비슷한 해치백 모델이지만 e-골프라 불리지 않고 8세대 골프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따라서 파사트가 전기차로 출시될 경우 e-파사트 엠블럼을 달고 등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이 전기 세단 제작 계획을 아직 밝힌 적은 없지만 2018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지온 콘셉트'와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선보인 'ID 스페이스 비지온 콘셉트' 등을 통해 4도어 세단에 대한 탐색을 이미 시작했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부분변경된 2020 파사트는 2.0리터 TSi 터보 가솔린 엔진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S, SE, R-라인, SEL 총 4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판매가격은 2만2995달러(한화 약 2669만원)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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