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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올해 밸런타인데이 초코릿 대신 실용적인 선물 인기

유통업계, 올해 밸런타인데이 초코릿 대신 실용적인 선물 인기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2.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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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함께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초콜릿 대신 실용적이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팝소켓코리아는 밸런타인데이에 걸맞은 러블리한 디자인의 ‘더 그립 포 러브(THE GRIP FOR LOVE)’ 팝그립 시리즈를 준비했다.

달콤한 꿀을 연상시키는 벌꿀 디자인의 ‘에나멜 비 마인’, 국민 캐릭터로 사랑받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어피치’와 ‘라이언’ 등 대표 팝그립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뒤에 부착해 카드 및 명함 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팝월렛, 차량 송풍구에 끼워 팝소켓과 휴대폰을 끼울 수 있는 마운트 등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공식몰을 통한 제품 구매 시 팝소켓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도 함께 증정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은품은 공식몰 회원 구매에 한정해 제공된다. 

팝그립 제품 모두 상단의 원형버튼인 팝탑 분리가 가능한 2세대 팝그립 ‘팝그립 스와퍼블(Swappable)’ 제품으로, 그날그날의 의상이나 기분에 따라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팝소켓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예전엔 밸런타인데이에 달콤한 디저트류 선물 수요가 높았지만, 지금은 패션 아이템이나 화장품 등 일상 생활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선물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향에 따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향수를 대신해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기초 화장품 선물도 인기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하는 남성 전용 수분 활력 라인의 ‘훼이셜 퓨얼 토너’, ‘훼이셜 퓨얼 모이스처라이저’ 등을 대용량 샘플들과 함께 구성하여 로맨틱한 패키지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MLB 코스메틱은 피부 보호 및 보습은 물론, 풍부한 발향까지 겸비한 좋은 바디워시, 바디로션, 바디 스프레이의  ‘MLB 그루 바디라인’ 3종을 출시해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의류 및 잡화 선물도 다양하다. BYC가 선보인 ‘노르딕밍크스판 남녀 파자마' 2종은 화려한 노르딕 패턴에 부드러운 밍크 소재의 파마자다.

루즈한 피팅감에 편안함은 덤, 커플 파자마로 연인에게 특별하고 유용한 선물로 제격이다. 

MCM은 빈티지 감성에 레트로 무드를 담은 밸런타인데이 컬렉션 아이템을 내놓았다. 사랑스러운 소프트 핑크 ‘새먼 로즈’와 발랄한 느낌의 레드 ‘티 베리’ 색상을 하트 모양의 크로스바디백과 탬버린 사첼백 등에 적용하여 화사하고 행복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선사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팝소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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