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세단 K5의 돌풍에 이어 이번엔 4세대 신형 쏘렌토로 SUV 더블히트 예약에 나섰다.
신형 쏘렌토는 경쟁차종인 현대차 싼타페, 르노삼성 QM6 등을 뛰어넘는 공간적 여유와 성능을 자신하며 오는 3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기아차는 연속 히트모델 출시로 올 한해를 질주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에 차 있다. 신형 쏘렌토는 디젤엔진 대신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솔린 엔진임에도 상대적 고연비를 실현하고, 승용차 못지 않은 정숙성과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6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만큼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역시 지난해 5만2325대나 팔려나갔다.
또한 국산 중형 SUV 최초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심장을 얹고 출시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과 IT(정보기술) 편의사양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하게 된다.
최근 신형 K5가 보여줬던 혁신적인 개선점이 신형 쏘렌토에서도 다양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음각 그릴이 연상되는 분위기에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외관에다, 기존 모델 보다 직선 디자인 처리를 많이 담아 현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형님 보다 나은 아우가 되기 위한 신형 쏘렌토의 각오는 다부지다. 기존 모델이 워낙 큰 인기를 끌었기에 그 보다 더 나은 부분을 많이 담아내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게 기아차의 방침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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