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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중국 그랑프리 무기한 연기 공식결정 '국내경기는 이상무!'

F1 중국 그랑프리 무기한 연기 공식결정 '국내경기는 이상무!'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2.13 09:53
  • 수정 2020.0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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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중국 그랑프리가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최근까지만 해도 9월 러시아 경기와 날짜를 맞바꾸면 어떻겠느냐는 논의가 있었지만 중국경기 일정이 바짝 다가옴에 따라 러시아도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 무산됐다.

결국 무기한 연기로 방향을 잡았고 FIA(국제자동차연맹)는 무기한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내 경기는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4월 17~19일 중국 상하이 그랑프리가 이를 피하기엔 중국내 상황이 좋지 못하다.

무기한 연기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사실상 취소와 다름없다. 시즌 캘린더가 결정돼 사이에 끼어들 물리적 시간이 없다. 시즌이 완전히 마치고 그 이후로 진행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고 각 팀들은 나름의 스케줄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서 열릴 자동차경주 대회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용인 영암 등에서 열리는 2020 CJ슈퍼레이스는 오는 4월 25~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상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13일 정부의 행사 축제 취소 정상 진행 권고까지 있으면서 국내 경기는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현대 N페스티벌 자동차 경주 역시 4월 4~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전을 연다. 2020 넥센스피드레이싱 역시 4월 11~12일 전남 영암서킷에서 시리즈 개막전을 활짝 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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