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마하-E’ 美·유럽 동시 출시...노르웨이 우선권
포드, ‘머스탱 마하-E’ 美·유럽 동시 출시...노르웨이 우선권
  • 김미영
  • 승인 2020.02.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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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브랜드 첫 전기 SUV ‘머스탱 마하(Mach)-E’를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출시한다.

포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럽 투어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에서 머스탱 마하-E를 선보이며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올해 말까지 14대, 2021년까지 18대의 전기차를 유럽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관계자는 머스탱 마하-E 개발에 처음부터 유럽 공학팀이 참여했으며 미국과 비교해 더 딱딱하고 굴곡이 많으며 좁은 유럽의 지형 특성을 고려해 서스펜션에서 스티어링, 전자시스템 안전성 제어, 4륜구동 등을 새롭게 세팅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유럽에서 머스탱 마하-E의 우선권은 노르웨이가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으나 포드는 이러한 사실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올해 말 미국과 주요 유럽 시장에서 동시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르웨이의 경우 지난해 6만316대의 EV가 판매, 31%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체 신차 판매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또 독일 정부 역시 2030년까지 전기차 1000만대를 목표로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 확대를 선포, 독일에서는 지난해 6만3281대의 EV가 판매가 이뤄졌으며 이는 약 75.5%의 증가율을 나타낸다.

반면 미국에서는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율이 약 2%에 불과해 전기차 수요가 확대 중인 유럽시장은 포드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포드는 향후 3년간 유럽 전역에 위치한 포드 시설에 전기차 충전소 1000곳을 설치해 전기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는 판매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드는 올해 말부터 머스탱 마하-E 퍼스트 에디션, 셀렉트, 프리미엄, 캘리포니아 루트 원 등의 트림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GT 트림은 내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