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식가치 적극방어 '주요임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금호타이어, 주식가치 적극방어 '주요임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 김기홍
  • 승인 2020.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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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1만주 매입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전대진 사장이 지난 7일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금호타이어가 지난 2018년 더블스타 투자유치 이후 처음이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장도 이날 자사주 7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주요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는 그 동안 매각 이슈 여파로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더블스타의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2분기에 10분기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해 2019년 연간실적 역시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 4분기 이후 영업손실을 계속하다가 2018년 중국 더블스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2분기에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로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하는데도 대외 악재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주주 불안감이 커졌다"며 "전 사장을 필두로 경영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고 주가가 실적 개선에 따른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