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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종합시상식 가져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종합시상식 가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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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 대회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주최한 KMSA(대표 최광년)가 지난 12일 서울 노보텔에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03년 시리즈 종합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회 출전 선수들과 현대자동차, 캐스트롤, 금호타이어 등 대회 관련 후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코드를 양성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와 KMSA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자동차 관련 17개 업체와 함께 개발한 ‘경주용 스페셜 파츠’를 ‘클릭’ 양산차에 적용해 누구나 안전하게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원메이크 자동차 경주대회다.

 

이날 시상식은 올 4월부터 11월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총 7회에 걸쳐 얻은 점수를 토대로 순위를 나눠 종합 1위에 김남균(116점, 팀메카), 2위 이주상(110점, LED 미라지), 3위 강병휘(87점, 팀메카) 등 10위까지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또 지난 4전부터 새로 신설된 RD클래스는 1위 정승원(LED 미라지), 2위 박근철(개인), 3위 최재훈(R-스타즈)이 각각 수상했고 ‘베스트레코드상’은 올 시즌 마지막전서 최고 베스트랩인 1분 24초 490을 기록한 강병휘가 수상했다.

 

특히 ‘특별상’을 받은 연예인 레이싱팀 ‘R-스타즈’는 탤런트겸 감독인 이세창을 주축으로 류시원, 안재모, 박광현 등 20여명의 신세대 연예인들이 모여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전과 동시에 팀 창단을 갖고 꾸준히 대회에 참가, 국내 모터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았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이지원 전무는 “그동안 고액의 튜닝 및 참가비용 등으로 문턱이 높았던 자동차 경주를 일반들인들도 저렴함 비용으로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돼 새로운 자동차 레저 문화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KMSA의 최광년 대표도 “모터스포츠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열띤 레이스가 펼쳐졌다”며 “수천명의 마니아 회원을 확보한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clickfestival.com)와 수만명의 네티즌을 사로잡은 레이싱걸 등이 대회 성공의 일등공신”이라며 추켜세웠다.

 

한편 주최측은 내년 1월에 연 7회의 대회일정과 올해와 비슷한 경기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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