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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슈가맨→스케치북' 출연 마로니에 곡 재해석 '퍼포먼스 퀸' 증명

여자친구, '슈가맨→스케치북' 출연 마로니에 곡 재해석 '퍼포먼스 퀸' 증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2.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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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재해석 무대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여자친구는 지난 14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이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체불가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센스 넘치는 입담은 물론 유쾌한 리액션으로 슈가맨으로 출연한 마로니에 신윤미, 권인하와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어진 역주행송 대결에서는 '칵테일 사랑'을 완벽하게 재해석 했다. 여자친구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더한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데뷔곡 '유리구슬'의 도입부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역대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들을 '칵테일 사랑'에 녹여내며 보는 재미를 안겼다. 여기에 신비의 독무가 더해져 여자친구만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담긴 무대가 완성됐다.

이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히트곡 '시간을 달려서'를 비롯해 신곡 '교차로 (Crossroads)' 무대를 소화하며 명불허전 케이팝 대표 걸그룹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함께 여자친구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낸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가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큼 첫 정규앨범 'LOL'의 수록곡 '나침반'을 선곡, 피아노 연주에 어우러진 6인 6색의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지난 3일 컴백 이후 한층 강력해진 음악적 서사와 퍼포먼스로 높은 화제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파워청순'과 '격정아련'으로 대변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에 이어 선택의 기로에 선 소녀의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웰메이드 퍼포먼스로 여자친구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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