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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외관 완전 공개…“중형 SUV 제왕 귀환”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외관 완전 공개…“중형 SUV 제왕 귀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2.17 11:34
  • 수정 2020.02.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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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도하는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17일 4세대 ‘쏘렌토’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의 전면부에는 진화한 ‘타이거 노즈’가 자리잡았다. 이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 중 하나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 과감한 디자인이다. 신형 쏘렌토의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완성했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테일을 완성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전면부의 입체적 조형미를 극대화했으며,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은 맹수의 눈을 바라보는 듯한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신형 쏘렌토에 부여했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과 와이드한 조형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는 대형 차명(레터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과 대비를 이루며 후면부에 카리스마를 더했다. 

실내 디자인은 새로운 기능적 감성 콘셉트의 센터페시아 설계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하도록 했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직관성과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실내 공간은 세단의 섬세한 느낌도 경험할 수 있다.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제공하며, 촉각과 시각을 모두 사로잡는 고급 소재 및 가니시 입체 패턴도 돋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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