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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인디고팀 김진수 오는 22일 '백년가약'

쏠라이트-인디고팀 김진수 오는 22일 '백년가약'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2.17 15:42
  • 수정 2020.02.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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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팀의 젊은 유망주 김진수 선수가 백년가약을 올린다.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30분 장소는 CN천년웨딩홀 주안이다. 김진수는 어린 나이부터 국내 카트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했다. 182cm의 신장에 72kg의 건장한 훤칠한 신체적 조건으로 인디고 레이싱팀의 주춧돌로 활약중이다.

김진수는 국민대학교에서 자동차공학을 전공했고 현재 인디고팀 소속으로 TCR 아시아 시리즈에 유일한 한국 드라이버로 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TCR 아시아 시리즈에선 아시안 드라이버 부문에서 5라운드 1위, 시즌 종합 3위를 달성해 한류모터스포츠를 알린 바 있다.

김진수는 지난 2009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카트챔피언 로탁스부문 종합우승으로 필립스 한국모터스포츠 대상 올해의 카트드라이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안정된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며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지금도 말레이시아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이지만, 카레이싱 못지않게 아내에게도 정성과 사랑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김진수 페이스북, 원규스튜디오(인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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