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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4년만에 부분변경 '뉴 RX' 국내 출시...8210만원

렉서스, 4년만에 부분변경 '뉴 RX' 국내 출시...8210만원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2.17 18:09
  • 수정 2020.02.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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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 시리즈가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마치고 돌아왔다. 

렉서스코리아는 뉴 RX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RX450h 수프림 8210만원, 이그제큐티브 9070만원, RX350 8450만원이다. 3열 좌석이 있는 RX450h 롱바디 모델은 3월 18일부터 판매되고,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RX의 전면 가로형 스핀들그릴은 L자형 블록메쉬 형태로 변경됐으며, 트리플 LED 헤드램프, 범퍼 디자인에 변화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은 범퍼 하단부를 더 낮추고 수평축을 강조한 와이드한 디자인에 렉서스의 시그니처 L자형 램프, 신규 휠이 적용됐다.

실내는 장인의 공정을 거친 나무, 가죽, 금속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높임과 동시에 곳곳에 간접조명을 더했다. 더불어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홀더, 센터콘솔박스 후면의 USB 충전 포트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e-CVT 미션이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62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성능을 낸다. 특히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이 적용돼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또 AWD(E-FOUR) 시스템은 전,후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까지 자동적으로 조절해 상황에 따라 전륜구동, 후륜구동으로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은 V6 6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01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낸다.

신형 RX는 차량의 조립에 사용되는 구조용 접착제의 사용범위를 넓히고, 스팟 용접의 타점을 늘려 차체 강성을 높였다.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를 새롭게 도입해 코너링 성능을 향상하고, 허브 베어링 강화와 리어 스테빌라이저로 언더스티어 및 롤링 현상을 억제했다. 또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차선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기본이 탄탄한 RX가 더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의 변화를 선도하는 NEW RX와 함께 렉서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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