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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생산 500만대 넘었다

한국GM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생산 500만대 넘었다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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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18일 창원공장에서 카허 카젬 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명과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과 부품 협력사 대표, 쉐보레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축하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는 회사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대규모 투자를 바탕로 진전하는 창원공장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통해 팀의 역량을 입증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창원공장은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배정 받고, 개발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신축될 도장공장은 3층 높이 6만7000제곱미터 규모로 건설된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구축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1991년부터 경차 생산을 시작한 창원공장은 현재 국내 대표 경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경상용차인 다마스 및 라보를 생산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친환경 및 경제성으로 인정 받는 경차의 꾸준한 인기 속에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스파크는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유일한 국산 경차로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다.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아온 한국지엠의 주력 차종이다. 스파크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제이디파워(JD) 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차량내구성평가(VDS)'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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