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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폴스타, 구글과 협업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제공

볼보 폴스타, 구글과 협업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제공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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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구글과 손잡고 새로운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폴스타는 구글과 협업을 확대, ‘폴스타 2’를 위한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대시보드에 프로그래밍된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가 탑재, 마치 맞춤형 스마트폰과 형태로 제공되며 이는 향후 업그레이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유의 디지털 키를 통해 운전자 인식까지 이뤄지며 사용자가 승인할 경우 운전자의 습관 및 스케줄, 기호까지 고려된 맞춤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구글 운영체제는 휴대폰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사용자 관심 정보를 모아 다양한 맞춤 알림을 전송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차량에 내장된 구글 어시스턴트는 운전자의 억양에 상관없이 고급 음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로 바꿔 이해하고 이 외에도 인기 앱과 서비스,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눈동자 추적 기술 및 근접 센서 등으로 정보 과부하를 방지하고 스크린은 운전자가 바라볼 때 화면이 자동으로 밝아지고 그렇지 않은 경우 다시 어두워지는 등 스마트폰과 같은 오토 조명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만약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화면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우 시각적 경고를 내보내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출시되는 전기차 폴스타 2에 적용될 예정이며 곧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크로스오버 및 다른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탑재될 계획이다.

폴스타는 해당 시스템이 어떤 플랫폼과 호환될 것인지, 서비스 이용료가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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