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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20’ 공개...달라진 점은?

현대차 ‘신형 i20’ 공개...달라진 점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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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유럽 전략모델 ‘신형 i20’가 달라진 모습을 완전히 공개했다.

풀체인지된 신형 i20은 새로운 디자인을 비롯해 디지털 콕핏, 보다 광범위해진 첨단 운전자 보조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갖추는 등 큰 인기를 끌 태세라는 분위기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넓은 그릴과 날카로운 가장자리 라인 등 익숙하면서도 보다 상큼해진 프론트페시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부에 다소 높게 위치한 벨트라인은 C-필러에 위치한 새로운 윈도우까지 길게 연결돼 멋스러움을 더했다.

후면부는 해치 디자인이 기존 모델 대비 보다 깔끔해졌으며 새로운 테일라이트에는 LED 램프가 적용, 전체를 길게 가로지르는 모습이다.

차량 크기를 살펴보면 전폭은 이전 모델 대비 약 30mm 넓어졌고 길이는 5mm 길어져 뒷좌석 및 화물공간이 조금 더 여유로워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향상된 기술 분야다.

차량 내부에는 10.2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적용됐으며 계기반 역시 같은 크기의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무선 휴대전화 충전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8개 스피커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럭셔리 옵션으로 제공되고 현대차 블루링크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현대 스마트센스 세이프티 패키지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차량 위치 모니터링 및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반의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됐고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교차로 교통 정보,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20마력의 3기통 1.0리터 가솔린 터보 및 1.2리터 자연흡기 엔진 모델로 선보이며 1.0리터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i20은 내달 4일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본격 데뷔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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