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90 형제들 'XC90-S90-V90' 질주 예약!
볼보자동차 90 형제들 'XC90-S90-V90' 질주 예약!
  • 김기홍
  • 승인 2020.0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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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1만대 클럽에 가입하면서 올해는 물량이 부족해 못 파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볼보자동차는 XC90 XC60 S60 등 40-60-90 클러스터가 고르게 인기를 모아왔다.

특히 플래그십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90 클러스터'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올해 하반기에 대형 세단 S90과 크로스오버 V90 부분변경 모델 출시 계획도 예정돼 있어,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형 XC90과 함께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일명 '90 형제들' 라인업을 완성한 덕분에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작년보다 14% 늘린 1만2000대로 설정했을 정도다. 

먼저 XC90은 볼보의 맏형이자 볼보 인기의 핵심축이다. XC90는 전장 4950㎜,  전폭 1960㎜,  전고 1765㎜,  휠베이스 2984㎜로 넉넉한 차체와다. 실내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 사용을 늘려 유려함을 더했다.

젊은 감각이 더해진 특유의 ‘스웨디시 스타일’과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기술에다, 외관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아이언마크’ 엠블럼, 크롬 장식, 듀얼 테일 파이프, 20~21인치 휠 등을 적용했다.

국내 판매되는  XC90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디젤 1종과 가솔린 2종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D5 디젤 모델의 경우 2.0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해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XC90의 T6 가솔린 모델 역시 2.0리터 엔진에다 터보차저와 슈퍼차저 기술을 접목시켜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넉넉한 힘을 낸다. 최상위 모델인 T8은 최고출력 318마력의 성능을 내는 가솔린 터보·슈퍼차저 엔진과 8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합산 최고출력은 405마력의 엄청난 힘을 낸다.

여기다 시속 140km까지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반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파일럿 어시스트Ⅱ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디젤 모델인 D5 AWD는 모멘텀이 8030만원, 인스크립션은 9060만원이다. 가솔린 T6  AWD는 인스크립션이 9550만원으로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최상위 모델인 T8 AWD는 인스크립션이 1억1020만원, 엑설런스는 1억3780만원이다.

XC90 못지 않게 대형세단 S90과 크로스오버 V90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S90은 볼보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안전·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주간주행등(DRL), 대형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 'ㄷ' 형태 테일램프 등은 양산차라기보다 콘셉트카 같은 미래지향적 느낌이 강하다. 

실내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로 품격을 높여 '스웨디시 젠틀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 세단으로 완성됐다. 태블릿PC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로 센터페시아 내의 버튼을 최소화 시켰다. 터치스크린 방식은 마찰을 통한 정전기 방식이 아닌 적외선을 이용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시동버튼은 버튼 방식이 아닌 다이얼 방식이다. 위치도 스티어링휠 뒤쪽이 아닌, 기어노브에 장착됐다.

최상급 모델인 S90 엑설런스는 조수석을 전방으로 밀어내면 일명 회장님 석이 비행기 퍼스트클래스로 바뀐다. 전동쿠션 인스텐션 등이 적용돼 시트 포지션을 충분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다. 여기다 16리터 냉장고와 크리스털 컵 홀더, 특유의 LED 조명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돋운다. 

S90 엑설런스는 슈퍼차저와 터보차저, 전기모터를 결합한 총 405마력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시스템(AWD)을 탑재해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9900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V90 크로스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합친 정통 유럽형 다목적 차라고 할 수 있다. V90은 차체  전장 4940㎜, 전폭 1880㎜, 전고 1545㎜이며 축간거리(휠베이스)가 2941㎜에 달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나파 가죽으로 시트를 제작했고, 천연 나무 재질 월넛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럽게 실내를 꾸몄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560리터로 2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526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주말 레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발을 움직여 자동으로 트렁크를 여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도 갖췄다. V90 크로스 가운데 인기 높은 T5 프로 트림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254마력, 최대토크는 35.7㎏·m로 배기량 대비 넉넉한 힘을 지녔다. V90 크로스컨트리 T5 프로 가격은 7390만원이다.

한편 볼보는 서비스 네트워크 및 사회공헌 투자 확대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서비스센터를 올해 분당 판교 및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개를 추가로 신설, 전국 30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