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몸값 치솟는 비(非)규제지역 새 아파트
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몸값 치솟는 비(非)규제지역 새 아파트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02.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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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 시장 ‘핫 키워드’로 부각…유동자금 대거 몰려
양주 옥정신도시 내 매머드급 대단지에 소비자 문의 급증

지난해 말 경기 수원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는 1순위 결과 78.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자 수로는 수원에서 역대 최고다. 이어 2월 당첨자 계약 후 부적격 등으로 나온 미계약분 42가구 청약에는 무려 6만7965건이 접수됐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돼 청약 넣기를 포기한 사람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에 나온 ‘부평 두산위브 더 파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도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역시 당첨자 계약 후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각각 4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리며 후끈 달아올랐다. 입주를 마친 아파트 상황도 비슷하다. 용인 성복역 역세권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는 11억대에 실거래됐으며, 호가는 12억원에 육박한다. 양주에서도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전용면적 84㎡ 타입 분양권은 12월 3억5834만원에 실거래돼 분양가 대비 5000만원 넘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수도권에서 비규제지역 내 아파트 시장이 최근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 지역인 과천, 하남, 광명을 고강도 규제로 옥죄자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을 넘어 양주 옥정신도시(옥정지구) 등 경기 북부와 인천 쪽으로 시중 부동자금이 쏠리는 분위기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서울은 다수 지역이 민간택지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새 아파트 공급이 뚝 떨어질 전망인데다,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또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집값이 급등한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들은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최고 4.0%로 중과된다.

또한 20일 부동산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수원 영통·권선·장안구와 안양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하고, 이외 다른 조정대상지역까지 모두 대출 규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12·16 부동산 대책의 '풍선 효과'로 수용성 등 수도권 남부 집값이 치솟자 이를 막기 위해 내놓은 보완 대책이다.

이에 따라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경기도 내 아파트 반사이익이 점쳐진다. 비규제지역 내 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수도권은 1년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비규제지역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서울행 교통 인프라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데다, 집값이 향후 계속 오를 것 이라는 심리로 인해 경기권 규제 청정지역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강도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시중 부동자금이 1000조를 넘어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규제지역에 나오는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옥정지구)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아파트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며 양주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로 조성돼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가장 규모가 가장 커 향후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해, 부동산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투자 가치도 주목 각광받는 분위기다.

■ 서울행 교통망 꾸준히 개선…3040세대 관심 급증

또한 사업지가 위치하는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더불어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좋아지고 있어 탈 서울 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더불어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여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거리에 모든 교육시설이 자리한 학(學)세권에 속해 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또한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 한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 중심 상업 및 문화시설 등이 자리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거주 품격을 높이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단지가 배치돼 단위세대 평면 구성이 우수하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 적용을 통해 확장 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받을 수 있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축구장 크기의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지역내 희소성을 갖춘 사우나,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장 등 특화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옥정신도시 중심 생활권 마지막 시범단지인 점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분당, 동탄 등 기존 신도시에서 시범단지는 입지가 뛰어나 입주 후 수억원의 웃돈이 붙어 시세를 이끈 바 있다.

■ 양주시, 집값 오르고, 미분양 소진율도 높아

양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점도 분양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 집값이 치솟아 내집마련이 어려워져 인프라가 우수한 양주 옥정신도시로 탈 서울 수요가 대거 몰리는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주시로 전입하는 사람 중 서울 거주자가 20%를 넘는다.

양주 내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작년 하반기 양주 아파트 값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0.9% 올랐다. 특히 옥정신도시가 위치한 옥정동은 8.5% 올라 가격 상승폭을 주도 중이다.

미분양 소진 속도도 빠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647가구에 달했던 미분양은 작년 9월 7가구로 줄어 98%의 소진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7번지, POP타워 302호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1-1번지에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