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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전기차 레이싱 ‘퓨어 ETCR’ 올 하반기 공동개최

FIA 전기차 레이싱 ‘퓨어 ETCR’ 올 하반기 공동개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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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전기차 레이싱 ‘퓨어(Pure) ETCR’이 WTCR과 함께 국내서도 열린다.

코로나19가 만약 안정기를 되찾는다면 전제 하에 올해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것.

퓨어 ETCR 레이스는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중 하나인 WTCR의 전기차 버전으로 보면 된다. 이미 올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가 확정된 WTCR에 ‘퓨어 ETCR’ 역시 함께 열리는 것이다.

아쉬운 점은 WTCR 개막전 모나코 경기가 취소되면서 한국 단독 개최가 아닌 오스트리아 찰츠브르크닝 서킷이 공동으로 경기를 개최하게 된 점이다.

운영위 측에 따르면 퓨어 ETCR는 4대 스타트 방식의 토너먼트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는 8~10km 스프린트 레이스, 세 번째 경기는 1랩 타임 트라이얼, 결승전은 12~15km 스프린트 레이스로 구성된다는 설명이다.

타이어 공급사는 WTCR과 마찬가지로 굿이어가 선정됐고 배터리팩은 포뮬러 E와 마찬가지로 윌리엄스 어드밴스드가 공급한다.

참가팀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쿠프라, 알파오메오 등 총 6개 브랜드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ID.3 등 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폭스바겐의 등장도 기대되고 있다.

퓨어 ETCR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7월 24일~26일 경기는 오스트리아에서, 10월 16일~18일 경기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모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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