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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462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투아렉 R' 데뷔

폭스바겐, 462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투아렉 R'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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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렉이 전기충전식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투아렉R로 데뷔무대를 연다.

폭스바겐은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 R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투아렉 R(Touareg R)'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아렉 R은 PHEV 라인업 중 최초의 상시 사륜구동으로 100kW(136 PS) 전기 모터와 340마력 V6 가솔린 TSI 엔진이 결합되어 최고 출력 462마력(PS, 340 kW)을 자랑한다.

특히 올 휠 드라이브와 71.4kgㆍm (70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는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 덕분에 투아렉 R은 최대 3.5톤의 트레일러 중량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E-모드에서도 같은 수준의 트레일러 중량을 끌 수 있다. 

투아렉 R은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됐을 경우 무공해 모드인 E-모드(E-MODE)로 출발하게 되며, 최대 140km/h까지 순수 EV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R 브랜드 만의 패키지가 적용되는데 스테인리스 스틸 실 패널 트림 및 헤드레스트 등에 R 로고가 박혀있으며, 크리스탈 그레이로 마감된 좌석 가죽, 새로운 가죽 소재의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투아렉 R도 3세대 신형 투아렉과 마찬가지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이노비전 콕핏을 탑재한다. 

외관에는 밑부분에 블랙 트림 스트립이 적용된 R 스타일의 프론트 범퍼, R 로고가 박혀있는 블랙 색상의 독특한 흡기 그릴, 부트 덮개, 전면 날개 및 도어 그리고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최대 22인치의 휠 등이 적용돼 카리스마 있는디자인을 자랑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투아렉 R과 함께 핫해치의 아이콘 8세대 신형 골프 GTI와 신형 골프 GTD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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