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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폴스타 미래비전 4도어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공개

볼보, 폴스타 미래비전 4도어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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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다음주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일 ‘폴스타 프리셉트(Polestar Precept)’ 콘셉트를 공개했다.

폴스타 측은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로서 폴스타의 역할 및 방향을 정립하고 강조하기 위해 ‘프리셉트’라는 명칭이 적용됐다”며 “해당 모델은 볼보의 미래 디자인 언어를 나타내고 보다 지속가능한 인테리어 소재, 보다 진화한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4도어 그란 투어러(grand tourer)로 선보이는 해당 모델은 폴스타2의 후속모델로 예상된다.

토마스 인겐라트 폴스타 CEO는 “프리셉트는 그야말로 폴스타의 비전”이라며 “미래 차량을 미리 보고,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혁신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 프리셉트는 공기역학에 효율적인 4도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3090mm 길이의 휠베이스는 낮고 날렵한 실루엣을 선사하는 동시에 넉넉한 실내공간까지 제공한다.

전면부 그릴은 폴스타 안전 센서 및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이 통합된 ‘스마트존(SmartZone)’이 대체하고 투명한 패널 뒤에는 2개의 레이더 센서 및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 유리 지붕 위에는 유선형의 라이다 장치가 자리하고 있다.

볼포의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는 두 개로 분리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스마트존 위에 위치한 통합 프론트 윙은 긴 후드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유도해 공기역학적 효율과 범위를 향상시킨다.

후면부 리어 램프 바는 차량 전체에 길게 이어지며 수직 에어로윙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한편 폴스타 2는 첨단 안드로이드 구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볼보의 첫 번째 차량이 될 예정인데 프리셉트는 이러한 시스템이 어떻게 진화하는 지를 잘 보여준다.

중앙에는 1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계기반은 12.5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스마트 센서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눈동자 추적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선을 모니터링해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적절히 조절해주고, 근접 센서는 주행 시 중앙 디스플레이를 보다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

그 외 기술 사양은 제네바모터쇼 공개와 함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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