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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아함의 결정체 세단 ‘DS 9’ 글로벌 공개된다

프랑스 우아함의 결정체 세단 ‘DS 9’ 글로벌 공개된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2.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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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리미엄 세단 'DS 9'이 공개된다.

225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E-텐스’ 적용과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DS 나이트비전 등 DS의 최신 첨단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24일(현지시각), 플래그십 세단 ‘DS 9’을 공개했다. 다음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DS 9은 프랑스 명품 노하우를 적용한 품격 높은 내외관과 높은 효율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 ‘E-텐스’ 적용으로 국내서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글로벌 무대에 런칭되는 'DS 9'은 전장 4.93m, 전폭 1.85m, 지름 690mm의 거대한 휠하우스,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스트백 스타일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다운 존재감과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DS윙스로 불리는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보닛 위 E-텐스 뱃지부터 윈드쉴드까지 이어지는 세로 라인, 그리고 테일램프 아래 크롬 장식은 DS 9에 강인한 인상을 더한다.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빛을 발하는 헤드램프, 자동전개식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섬세하게 조각된 테일램프 등 DS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특히, C필러에 자리잡은 방향지시등은 1955년 출시된 오리지널 DS의 독특한 테일램프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한층 개선된 EMP2 플랫폼은 2.9미터의 휠베이스로 모든 좌석에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나파가죽과 알칸타라 같은 고급 소재는 물론이고 럭셔리 시계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쉐 패턴, 펄스티칭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퓨어테크(PureTech)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텐스’ 버전을 우선 선보인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20Nm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합산출력이 225마력에 달하는 하이브리드로, 11.9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로 최대 50km 주행이 가능하다. 향후 250마력의 2륜구동, 360마력의 4륜구동 E-텐스 버전과 225마력의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2단계 반자율주행 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에 전방 도로상태를 파악하는 ‘DS 나이트비전’, 자동 주차 시스템 ‘DS 파크파일럿’, DS 액티브 LED 비전, DS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사각지대 모니터링, 자동 긴급 제동 등 각종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DS 오토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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