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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020 탈리스만(SM6)’ 부분변경 공개...레벨 2 자율주행

르노 ‘2020 탈리스만(SM6)’ 부분변경 공개...레벨 2 자율주행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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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중형세단 ‘탈리스만(국내명: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모델은 디자인에 소소한 변화가 엿보이는데 무엇보다 기술부문에 개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먼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직선형의 가로바가 톱날 형태의 패턴이 더해졌으며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LED 매트릭스 램프가 적용, 이전 모델에 비해 가시성이 최대 50% 향상됐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와 크롬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규 색상으로는 발틱 그레이, 하이랜드 그레이, 빈티지 레드 등이 추가되며 17인치~19인치 휠 디자인도 모두 변경된다.

실내에는 10.2인치 스크린을 포함한 완전히 디지털화된 새로운 계기반이 탑재됐으며 이는 인텐스(Intense) 패키지로 제공된다.

르노 측은 “새로운 디지털 환경은 이전의 세미 디지털 패널을 대체,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GPS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함께 완전한 맞춤 형태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고속도로와 교통체증 등의 상황에 유용한 새로운 첨단 보조 시스템과 개선된 능동형 긴급 제동 시스템(AEBS) 등으로 레벨 2 단계의 자율주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장에 따라 다른 엔진 및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 신형 2020 탈리스만은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 6월 안으로 유럽 시장 판매가 먼저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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