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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앞둔 베트남 정부, 일본-이탈리아 입국 제한 결정

F1 앞둔 베트남 정부, 일본-이탈리아 입국 제한 결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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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첫 대회를 앞둔 베트남이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 위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를 두고다.

급기야 베트남은 대회 때 일본과 이탈리아인 등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다. 

정확하기 대상을 보면 이탈리아가 모국인 페라리와 피렐리 타이어 등이 자국 입국 제한된다.

또한 일본이 모국인 혼다 관련된 이들도 입국이 거부될 양상이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양상으로 매우 위험한 코로나 확산국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지자체간 봉쇄된 상황이다.

이처럼 이탈리아와 일본은 F1 개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국가들이다. 최고의 명문팀 페라리가 참가를 못하고 엔진을 공급하는 혼다의 팀원들이 베트남 입국을 못하는 건 엄청난 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회 개최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아직 베트남은 물론 앞으로 남은 모든 포뮬러원과 포뮬러E 등 경기 취소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가 국경을 넘는 일 자체를 법적으로 막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적 투어링카 대회 DTM의 이탈리아 공식 테스트 개최 역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3월 16~18일 이탈리아 몬자에서 예정됐던 DTM 테스트 런칭은 사실상 취소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베트남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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