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차에 시작한 드라마 세 편의 포털 검색 성적은 어땠을까?

TV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월 3주 TV 검색반응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 주 동안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세 편의 검색 성적도 함께 드러났다.

tvN ‘사랑의 불시착’ 후속 드라마인 ‘하이바이, 마마!’가 방송 첫 주 검색 반응에서는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김태희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극중 김태희의 딸로 출연하여 뭉클한 모녀 케미를 보여준 아역 탤런트가 남아였다는 사실이 이슈가 되어 ‘아역’에 대한 검색도 다수 발생하였다.

‘스토브리그’ 후속 드라마인 SBS ‘하이에나’는 바로 그 뒤를 이었다. 주인공을 맡은 주지훈, 김혜수에 대한 검색이 많았으며, 엑소 백현이 참여한 OST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2부작으로 방영되었던 JTBC ‘안녕 드라큘라’ 역시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연기를 펼쳤던 소녀시대 출신 연기자 ‘서현’과 상대역으로 출연한 ‘이청아’에 대한 검색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2월 3주차 TV 검색반응 전체 드라마 부문 1, 2위는 JTBC ‘이태원 클라쓰’와 SBS ‘낭만닥터 김사부2’가 차지했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1월 1주 이후 무려 7번이나 1위 자리에 오른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 차지했다. 이미 녹화가 진행되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결승진출자’에 대한 검색이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조명섭’이 미스터트롯 관련 인물 키워드 1위로 나타났으며 임영웅-영기-이찬원-정동원-김호중의 순서로 관련 인물 키워드 순위에 올랐다.

네티즌의 끊임없는 섭외 요청이 있었던 ‘씨야’가 전격 출연하여 화제가 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 비드라마 부문 2위에 올랐으며, MBC ‘나 혼자 산다’,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3,4,5위를 차지했다.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의 주연 도전기를 그린 tvN ‘더블 캐스팅’은 6위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매주 발표하는 'TV 검색 반응'으로 TV 프로그램과 출연자, 관련 이슈 등에 대해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결과를 조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