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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재택근무 확 늘린다 '대중교통 피하기도'

한국테크놀로지, 재택근무 확 늘린다 '대중교통 피하기도'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2.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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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신기 사원의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3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비상 조치는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그룹사 차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임직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과 마스크, 세정제와 같은 위생품 배포 등 직접적인 예방 조치 이외에도 임신기 사원의 재택근무 등 감염에 취약한 사원 보호 방안을 이미 시행하여 왔으며, 국내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억제에 동참하기 위해 재택근무 확대 등 선제적인 추가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의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퇴근 시간을 앞당긴 출퇴근 시차제를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상황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선제적 비상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한국테크놀로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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