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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네바 모터쇼서 PHEV 신차 4종 공개

BMW, 제네바 모터쇼서 PHEV 신차 4종 공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2.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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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서 4종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하 PHEV)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BMW그룹은 이미 전세계에서 5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한 e-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브랜드다. 지난해에만 14만5,815대의 BMW, MINI 순수 전기 및 PHEV 차량을 판매했다. 이를 바탕으로 BMW 그룹은 프리미엄 순수전기차 및 PHEV 차량 세계 점유율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7% 이상, 유럽 내에서 14%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24%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뉴 3시리즈 PHEV 모델은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와 개인이 선호하는 바를 동시에 관철시킨다. 또 PHEV 기술로 새롭게 태어난 BMW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BMW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은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적용eho 더욱 향상된 효율과 배가된 운전의 즐거움을 선보이며, 순수전기 모드에서 최대 55㎞에서 68㎞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올해 여름 뉴 3시리즈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52 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할 때 엑스트라부스트 기능을 통해 10초만에 4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 최대 2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BMW 뉴 3시리즈의 고성능 모델 2종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340마력 출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2가지 M퍼포먼스 모델과 3가지 PHEV 모델이 출시되면 BMW 뉴 3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 4종, 디젤 엔진 4종, 그리고 PHEV 1종으로 다양화된다.

한편 BMW그룹은 2021년 말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고, 2021년까지 유럽 내 판매되는 BMW 그룹 차량의 4분의 1을 전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비중은 2025년에 3분의 1, 2030에는 절반에 가깝게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BMW그룹은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중 절반은 순수전기차다. BMW iX3 생산은 2020년 중 시작되며, 내년에는 BMW i4와 BMW iNEXT의 생산이 시작된다. BMW iX3는 기존의 가솔린,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PHEV 및 순수전기 라인업까지 모두 갖춘 BMW 최초의 모델이 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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