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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게이트' 관련 수사촉구 국민청원 "여론조작 국권침탈 조사하라"

'차이나 게이트' 관련 수사촉구 국민청원 "여론조작 국권침탈 조사하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3.01 09:24
  • 수정 2020.03.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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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인 1일 오전 네이버 실검에 '차이나 게이트'가 1위로 올랐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사전동의를 통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청원은 이미 만명가까운 동의를 얻어 공개 청원으로 전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어느 조선족의 고백'이라는 출처 불명의 글이 포털에서 공유되며 최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의 국면과 함께 크게 퍼져나가기에 이르렀고, 이러한 소문에 대한 빠른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전문이다.

[국민청원 전문]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

현재 중국발 댓글공작 및 국권침탈 정황이 속속들이 들어남에 따라 국민들은 것잡을 수 없는 분노와 모멸감에 이를 갈고 있습니다.

특히 언론에 보도되었을 정도로 수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 현 정권의 홍위병 노릇을 하던 거대 트위터리안 '김겨쿨'은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여론을 악의적으로 조작하던 조선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트위터를 삭제한 뒤 아무런 처벌 없이 도주한 상태입니다.

현재 25일까지 폭주하던 청와대의 중국발 트래픽(33%로서 접속국가 중 대한민국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은 아래 링크와 같이 한국인의 중국인 차단이 진행되자마자 귀신같이 줄어들어 현재는 0.53%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광우병, 사드전자파 때부터 우한폐렴으로 나라 안팎이 분열되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사회적 갈등의 뒷배경에 중국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와 관련된 자들이 밝혀져도 현 상황에서 처럼 아무런 처벌 없이 도주하고 있다는 점은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선 용납될 수 없는 일 입니다.

부디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및 행정부가 보유한 모든 권한을 총동원하여 관련된 자들의 색출과 처벌 및 관련 행위의 원천 차단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국권이 두번다시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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