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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팀명 빼고 다바꿨다 'CJ로지스틱스팀 & 준피티드팀'

[슈퍼레이스] 팀명 빼고 다바꿨다 'CJ로지스틱스팀 & 준피티드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3.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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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맞아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을 하고 있는 두 팀이 있다.

바로 CJ로지스틱스팀과 준피디드팀이다. 새 감독과 새 드라이버들로 간판을 바꾸고 올시즌 새로운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큰 변화를 단행하면서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한 슈퍼 6000 클래스의 준피티드 레이싱과 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힌다. 

먼저 준피티드 레이싱팀은 박정준 감독 혼자 CJ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출전해 왔지만 올해부턴 황진우, 하태영을 영입해 3대의 경주차를 출격시킨다.

쓰리카 체제로 상위권을 다투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 서한 GP등과 나란히 경쟁할 수 있는 변화다. 

실력을 인정받는 황진우의 합류로 상위권 성적을 노려볼만해 졌다. 박정준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팀의 감독은 나지만 경력과 실력은 황진우가 선배다. 황진우의 성적을 최대한 뒷받침하면서 상위권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CJ로지스틱스는 ‘재 창단’급의 큰 변화를 겪었다. 지난 시즌 ENM모터스포츠를 이끌었던 이정웅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드라이버도 젊고 패기있는 드라이버 두명으로 확 바꿨다. 슈퍼 6000 클래스 루키인 문성학과 최광빈 선수를 영입해 대대적인 리빌딩이 이뤄졌다. 

문성학은 해외에서 주로 활동해 국내 팬들에게 낯설고, 최광빈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하고 있는 신예 드라이버다. 이정웅 감독은 “문성학은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F2(포뮬러 2)까지 경험했다. 고성능 고출력의 차량을 수년간 다뤄봤다. 최광빈은 GT클래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웅 감독은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차량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팀과 신생팀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다.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 개막전부터 1위를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큰 변화를 겪으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두 감독의 이야기는 다음달 2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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