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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형 208’ 제네바모터쇼 올해의 차 "모든 게 완벽!"

푸조 ‘신형 208’ 제네바모터쇼 올해의 차 "모든 게 완벽!"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3.03 17:13
  • 수정 2020.03.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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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형 208’이 테슬라 모델 3와 포르쉐 타이칸을 제치고 제네바모터쇼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에 선정돼 화제다.

금일부터 미디어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개최 예정이었던 제네바모터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취소됐으나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뉴 푸조 208은 유럽 23개국 60명의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17표 및 281점을 얻으면서 왕관을 차지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차량은 ‘테슬라 모델 3’ ‘포르쉐 타이칸’ ‘르노 클리오’ ‘포드 퓨마’ ‘토요타 코롤라’ ‘BMW 1시리즈’ 등이며 각각 242점, 222점, 211점, 209점, 152점, 133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을 살펴보면 르노 클리오(1만4890유로/한화 2000만원)가 가장 저렴하고 포르쉐 타이칸(10만5607유로/한화 1억4000만원)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은 푸조 신형 208에 대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차’라고 극찬했고, 또 다른 심사위원은 ‘서브콤팩트 EV 부문에서 정말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차량’이라며 적극적인 호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본격 출시된 뉴 푸조 208은 전통적인 가솔린, 디젤 엔진 및 전기차 버전 ‘e-208’로 구성됐으며 약 11만대의 주문을 기록,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에서 해당 모델은 에어컨을 비롯해 차선유지보조, 교통표지인식 등의 기능이 가장 낮은 트림에 표준으로 제공된다.

또 LED 주간주행등은 두 번째 트림에서 표준으로 제공되고 얼루어 트림은 자동실내 온도 조절장치 및 3D 디지털 계기판, 후방주차센서 및 카메라, 자동 윈드실드 와이퍼 등이 제공된다.

전기차 e-208은 완충 시 최대 3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8.1초, 최고속도는 150km에 달한다.

유럽에서 뉴 푸조 208 시작 가격은 1만5490유로(한화 2060만원)부터 시작하며 국내에서는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올해 3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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