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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크로스오버 ‘C40·XC100’ 선보인다

볼보, 신형 크로스오버 ‘C40·XC100’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3.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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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신형 크로스오버 ‘C40’ 및 ‘XC100’을 선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2대를 곧 선보일 예정이며 차량명은 C40 및 XC100으로 볼보 라인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러한 소식은 볼보 딜러들을 통해 전해졌으며 XC100은 럭셔리 SUV, C40은 젋은 층을 타깃으로 한 쿠페형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딜러에 따르면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해당 차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럭셔리 SUV XC100은 XC90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며 개발비 절약의 일환으로 부품 역시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차체는 XC90보다 전장이 약 170mm(7인치) 길고 전폭은 약 127mm(5인치) 정도 넓으며 6인승 및 7인승 구성으로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모델은 BMW X7, 벤츠 GLS-클래스 등 다른 고급 SUV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딜러는 해당 모델을 XC90 및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롤스로이스 컬리넌 등과 비교하며 ‘그야말로 홈런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모델인 C40은 전기차로 예상되며 경사진 루프라인에 새로운 테일라이트 디자인 및 순수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 P8’의 그릴 등이 단서로 제공됐다.

해당 모델은 볼보의 틈새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판매량 약 8000대를 목표로 한다.

출시일정은 XC100의 경우 2023년 하반기, C40은 2021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XC100은 이듬해인 2024년에 배터리 구동 버전이 추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볼보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CEO는 지난달 “2022년 신형 XC90 출시와 함께 해당 라인업에 순수 전기차 모델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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