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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혁신의 연속 "디자인, 엔진, 연비, 가격!"

르노삼성차 XM3, 혁신의 연속 "디자인, 엔진, 연비, 가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3.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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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SUV ‘XM3’의 엔진 스펙 및 세부가격을 3일 공개했다.

쿠페 SUV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 온 XM3는 독특한 엔진과 착한 가격으로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엔진은 고성능 TCe 260엔진과 경제적인 1.6 GTe엔진으로 출시된다. 두 엔진 모두 가솔린 엔진으로 작은 배기량이지만 날렵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TCe 260의 엔진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와 벤츠가 함께 엔진을 만들었다는 점부터  획기적이다. 엔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르노와 벤츠가 손을 잡은 것.

배기량도 아주 작지만 효율은 늘린 최신 다운사이징 개념이다.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한 개의 실린더 용량이 불과 300리터를 갓 넘는 수준이다.

또한 신형 TCe 260 엔진은 토크 26을 앞세워 네이밍 했다. 델타 실린더 헤드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까지 모두 충족시키면서도 복합연비 13.7km/L를 자랑한다.

여기다 DCT 명가 독일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은 TCe 260 엔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전 트림 기본사양인 패들 시프트를 적용해 운전 재미까지 더했다.

이와함께 1.6 GTe는 CVT와 조합을 이뤄 123마력의 출력과 13.4km/L의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까지 얻을 수 있다. 

디자인은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를 융합했다. 온로드에선 날렵하고, 오프로드에선 거침없는 스타일을 노렸다고 할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과거 르노삼성의 태블릿형 보다 크기가 작아졌다.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인체공학적인 세로형 플로팅 타입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로 각종 조작을 가능케 했다. 위치를 높여 운전중 편안한 시야 처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착한 가격은 최고의 장점이다. 1719만원부터 시작하는 SE 트림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일 만큼 낮은 가격이다. 편의장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이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19만원 ▲LE 트림 1939만원 ▲LE 플러스 트림 2140만원. TCe 260 ▲LE 트림 2083만원 ▲RE 트림 229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532만원(개소세 1.5% 기준)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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