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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분변경 ‘E-클래스’ 온라인 공개...'세련된 인텔리전스'

벤츠, 부분변경 ‘E-클래스’ 온라인 공개...'세련된 인텔리전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3.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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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3일(현지시각) 온라인을 통해 신형 ‘E-클래스’ 모델을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 E-클래스는 당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데뷔로 변경된 것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짐작됐듯이 신형 E-클래스는 몇 가지 특징적인 변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면 그릴은 벤츠 고유의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아방가르드 라인’이 E-클래스 최초로 적용됐으며 헤드램프는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가 기본 탑재됐다.

새로워진 분할형 테일램프는 E-클래스 전체 모델 대상으로 변경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SUV 외관과 유사한 올-터레인(All-Terrain)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실내에는 2개의 10.25인치 디지털 스크린이 기본 제공되고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이스 컨트롤 및 증강 현실(AR) 기능을 선보이고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는 동작 인식을 통해 변화가 이뤄진다.

에너자이징 시트 키네틱스는 주행 중 좌석 쿠션 및 등받이에 미세한 움직임을 부가해 올바른 자세로 변경해 준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M 254를 채택해 후륜 및 사륜구동,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단과 에스테이트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총 7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올-터레인 모델은 전용 엔진 및 오프로드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하고 미국 시장에서도 전기구동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티어링 휠 및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최대 시속 60km에서 차선 유지 및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 시속 60km 이하에서 차량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하차 경고가 탑재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확장된 측면 뷰와 평행주차, 주차장 주차와 표시 구역 자동 주차 지원하는 360도 카메라 적용 주차 패키지 등이 탑재됐다.

한편 벤츠는 E-클래스 세단 및 에스테이트에 이어 롱휠베이스 버전의 세단 모델(중국)과 쿠페, 카브리올레 모델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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