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7년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3세대 ‘신형 G80’ 이미지를 온라인을 통해 지난 5일 공개했다.

신형 G80은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공개로 변경된 것이다.

신차가 공개되자 외신들은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SUV GV80을 통해 디자인 방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와 전면부 방패모양의 커다란 크레스트 그릴이 GV80을 연상시키지만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G80에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측면부 역시 앞서 선보인 바 있는 현대자동차 뉴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우아함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G80은 GV8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2.5L 4기통 또는 3.5L V6 엔진 중 하나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및 스펙 등 주요 정보 역시 공식 데뷔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신형 G80을 통해 제네시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