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GT 챔피언십’,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등

국내 모터스포츠 종합시상식 27일 두 곳서 열려

2003년도 국내 모터스포츠를 마감하는 온로드, 랠리, 카트 등 종합시상식이 두 곳서 열렸다.

국내 자동차경주의 양대산맥 ‘BAT GT 챔피언십’과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시리즈에 대한 종합시상식이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교육실과 서울 올림픽공원내 테니스경기장 구내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BAT GT 챔피언십’ 시상식에서는 △GT1 김의수(인디고) △GT2 김한봉(펠롭스) △포뮬러1800 사가구치 료헤(인디고) △투어링A 강현택(타키온) △투어링B 김동륜(블라스트) △신인전 김동선(마루아치) 등 6개 부문 시리즈 챔피언을 비롯해 각 부문 3위까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포뮬러 루키 타이틀에는 캐스트롤-BMW의 최해민이 선정됐다.

1시간 차이로 오후 4시반에 열린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시상식(사진)은 △A7 김창영(타이거릴리) △N3 임영태(니드4스피드) △A6 이영윤(임팩트) △N2 최영무(진주DMZ) △신인전 한유철(포항용마) 등 5개부문 종합챔피언을 비롯해 5위까지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2전부터 신설된 4륜부문은 △T1 정승철(FCR) △T2 임창규(FCR)가 각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시상식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코리아 카트 그랑프리’ 종합시상식에서는 △FP이아메 문성학(카티노) △FP야마하 김동은(코리아카트) △FP주니어 임태훈(코리아카트) 등 각 부문 종합챔피언들과 3위까지 수상했다.

/글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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