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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이 순수전기차로 나오면 이런 모습 '마하-E' 공개

머스탱이 순수전기차로 나오면 이런 모습 '마하-E' 공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3.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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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스포츠카 머스탱이 순수전기차로 나올 전망이다.  

포드는 최근 포드의 유럽투어 ‘고 일렉트릭(Go Electric)’ 로드쇼에서 순수 전기 SUV 모델 머스탱 `마하-E`를 최초로 선보였다.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된 이번 머스탱 마하-E는 포드의 유럽 엔지니어링 팀이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여 유럽의 도로와 지형에 맞게 서스펜션, 핸들, 전자식 안전성 제어 시스템, 4륜구동 등이 새로 제작되었다. 

용량이 강화된 배터리와 후륜구동장치가 장착된 머스탱 마하-E는 순수 전기동력으로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10분 충전으로 최대 93km를 주행할 수 있다.

머스탱 마하-E는 머닝러신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습관을 빠르게 파악하여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고 최첨단 OTA(Over-the-Air)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도 무선으로 연동이 가능하다.

포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포드는 향후 유럽 전역에 위치한 포드 시설에 전기차 충전소 1000곳을 설치할 예정이며 포드패스(Fordpass)  앱을 통해 유럽 전역의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 뿐 아니라 네비게이션 기능과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올해 말까지 전기차 14대를 출시하고, 2021년까지 18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며 자사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차로의 전환이 연간 3천만 유로의 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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