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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은' 르노삼성 XM3 사전계약..대박 런칭 비결은

'코로나 뚫은' 르노삼성 XM3 사전계약..대박 런칭 비결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3.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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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사실상 유일하게 흥행 조짐을 보이는 자동차 모델이 있다.

바로 매장방문 대신 온라인 계약 등 르노삼성자동차 구원투수로 다음달 출시되는 'XM3'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사전계약을 시작한 르노삼성차 XM3는 21일 1000여대를 시작으로 지난 24일까지 나흘간 총 3000대에 육박하는 계약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 자동차 구매가 신뢰성을 얻으면서 기대 속에 런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XM3는 쿠페형 SUV로 지난해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덩치큰 기존의 SUV 이미지를 탈피해 날렵하면서도 젊은 풍의 이미지가 강해 르노삼성차의 경영난 타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력한 라이벌인 기아차 셀토스가 기존 사전계약 8일만에 판매량 3000대를 넘긴 것을 감안하면 두배의 사전계약 속도로 보여진다. 게다가 네이버 페이로 사전계약 시스템을 구축해 놨던 것이 주효하고 있다. 외부 출입이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 온라인 판매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기도 하다.

실제 XM3 사전계약 물량의 약 20%가 르노삼성 홈페이지와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현상은 계속될 분위기다.

XM3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의 두 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모두 기본 적용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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