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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전 바레인GP, 무관중 레이스로 공식결정

F1 2전 바레인GP, 무관중 레이스로 공식결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3.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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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바레인 GP가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포뮬러원 자동차 경주에선 한 번도 무관중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엔 경기 취소 대신 무관중 경기로 8일 공식발표됐다.

2020년 F1 월드챔피언십 2차전인 바레인 경기는 중동에도 강하게 불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아예 취소를 결정할 줄 알았던 포뮬러원 바레인은 예상 밖의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어차피 전세계에 방송으로 경기가 나가는 것이니 관중의 티켓 요금은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으로 분석된다. 돈을 벌거나 흥행을 위해 경기를 여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이유로 레이스가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F1에서는 이미 4차전으로 예정되어 있던 F1 중국 GP의 연기됐다. 사실상 취소다. 오는 15일 호주 개막전이 강행되면서 1~2라운드는 어쨌든 경기가 열리는 것으로 결론났다.

호주 개막전에선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 한국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한 나라의 사람들을 격리하는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다.

바레인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기에 잘 막은 나라로 꼽힌다. 초기부터 위험국가들의 입국을 완전히 차단했고, 이후에도 비행기로 들어오는 이들의 철저한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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