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첫 전기차 ‘뉴 피아트 500e’ 공개...디카프리오 지원사격
FCA, 첫 전기차 ‘뉴 피아트 500e’ 공개...디카프리오 지원사격
  • 김미영
  • 승인 2020.03.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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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뉴 피아트 500e’ 광고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해 소형 전기차 뉴 피아트 500e 개발에 9200억원이라는 통큰 투자를 결정한 FCA그룹은 최근 신차 공개와 함께 홍보에도 비용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FCA그룹은 뉴 피아트 500e 출시와 함께 ‘조르지오 아르마니’ ‘불가리’ ‘카르텔’ 등 이탈리아 대표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손을 잡고 스페셜 콜라보 버전을 선보이고, 동시에 세계적인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친환경적 시티카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외신들은 디카프리오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전기차 모델로 등장한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두 개의 영상에 등장한 디카프리오는 먼저 출시 기념판인 론치 에디션 ‘라 프리마(La Prima)’를 소개하고 시청자들에게 기후변화 문제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또 다른 영상은 ‘부활’을 주제로 피아트가 1957년 이후 어떻게 변화를 이뤄왔는지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르마니, 불가리, 카르텔’과 손잡은 스페셜 한정판 3개 모델은 경매에 부쳐진 다음 수익금은 디카프리오가 지지하는 환경단체 중 한 곳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3일 공개된 더 뉴 피아트 500은 FCA그룹이 선보이는 첫 순수 전기차다.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해 이전 모델 대비 전장 60mm, 전폭 60mm, 전고가 40mm 더 커졌으며 116마력의 전기모터와 42kWh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 85kW 고속 충전을 기본으로 완충 시 320km(WLTP 기준)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차량 생산은 이탈리아의 토리노(Turin)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라 프리마 론치 에디션은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가격은 한화 약 442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피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