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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 상반기 최고 기대작 ‘이어즈&이어즈’ 13일 독점 공개

왓챠플레이, 상반기 최고 기대작 ‘이어즈&이어즈’ 13일 독점 공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3.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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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는 새로운 독점 콘텐츠로 영국드라마 ‘이어즈&이어즈’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어즈&이어즈’는 지난해 영국 BBC, 미국 HBO에서 방영된 6부작 드라마다.

이날 왓챠플레이는 공식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어즈&이어즈’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유명 드라마 ‘닥터 후’의 작가인 러셀 T. 데이비스가 각본을 쓴 ‘이어즈&이어즈’는 장르를 특정하기 어려운 신개념 드라마다.

영국에 사는 라이언스 가족이 15년간 격동하는 국제정세와 영국사회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뼈대다.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이해를 담고 있는 가족드라마이자, 동시에 잘못된 정치와 나쁜 정치인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망치는지 보여주는 정치 드라마이며,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회변화의 어두운 단면을 꼬집는 블랙코미디성 사회풍자 드라마기도 하다.

여성 극우 포퓰리스트 정치인으로 명배우 엠마 톰슨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지수 90%를 기록했고, 영국 <가디언>은 2019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이어즈&이어즈’를 선정하기도 했다.

<더 애틀랜틱>의 소피 길버트 기자는 “드라마가 주는 전율은 우리 앞에 펼쳐지는 미래의 광경에서뿐만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이 모던하고 괴팍한 가족에게 파문을 일으키는지 보는 것에서 온다”고 평가했고, <스터프>의 제임스 크룻 기자는 “똑똑한 각본과 영리한 전개, 그리고 캐스팅의 인상적인 앙상블이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한편, 왓챠플레이는 매달 새로운 독점 콘텐츠를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13일 공개되는 ‘이어즈&이어즈’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이름으로 공개되는 첫 번째 독점 콘텐츠다.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를 비롯해 ‘킬링 이브’ 시리즈, ‘체르노빌’, 올해 1월 공개된 ‘퓨처맨’ 시리즈 등 기존 독점 콘텐츠도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묶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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