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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메디 항균스프레이,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살균 효과 '주목'

지앤메디 항균스프레이,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살균 효과 '주목'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3.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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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화학 전문기업 벤텍스가 개발하고, 제너럴네트가 유통하는 지앤메디(GN MEDI) ‘헬사클린 항균 스프레이’에 대한 테스트 결과가 11일 공개됐다. 

벤텍스 등 회사측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원연구원(KTR)과 KOTITI 시험 연구원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동일한 RNA계열인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를 99.99% 제거 가능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항균 스프레이를 한번만 뿌려도 최대 72시간 동안 폐렴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유지되는 것이 확인돼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균스프레이를 KF94 마스크에 분사한 후 마스크의 필터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도 확인됐다"먀 "KF마스크 시험방법에 따라 파라핀오일을 1분당 통과시키는 양을 기준으로 필터의 성능을 확인했는데 스프레이를 분사한 마스크의 차단율이 98.44%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KF80·94 등 보건용 마스크에는 비말 차단을 위해 PP부직포 'MB(멜트블로운)필터'가 장착된다. 물세탁을 하거나 뜨거운 열로 건조하면 PP필터가 손상되며, 에탄올 소독도 필터를 망가뜨릴 수 있다.

지앤메디 관계자는 "스프레이 성분이 호흡기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환경부,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마스크에 사용여부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앤메디 ‘99.9% 항균스프레이’는 인체구성성분인 미네랄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무취 항균 제품으로 폐렴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며, 각종 불쾌한 냄새도 제거해준다. 또한 각종 문고리,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옷, 신발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지앤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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