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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 중심에 신규 공장 세운다...테네시주 물망

테슬라, 美 중심에 신규 공장 세운다...테네시주 물망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3.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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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중심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는 소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V 픽업 ‘사이버트럭’ 및 크로스오버 ‘모델 Y’ 생산을 위해 미국 중심부에 새로운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테크크런치는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가 공장 설립을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 관계자들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서도 신규 공장 부지에 적합한 몇 가지 요소를 넌지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그는 “해당 주에서 제공하는 편의사항도 중요하지만 물류비용 및 다양하고 많은 인재들의 접근 용이성, 삶의 질 등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미국 테네시주는 닛산이 스미르나 공장에서 전기차 리프 해치백 생산을 준비 중이고, 폭스바겐 역시 차타누가 조립공장에 전기차 생산을 위해 8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최근 EV 생산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 머스크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같은 대용량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며 트위터를 통해 미국 텍사스에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것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공장에서 지난 1월부터 모델 Y 생산을 시작, 이달 말까지 첫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며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은 2021년 첫 인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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