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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베트남 연기 발표?..호주 개막전 확진자로 대폭축소

F1 베트남 연기 발표?..호주 개막전 확진자로 대폭축소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3.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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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베트남 GP 주최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대회 연기를 발표한다.

베트남은 F1 그랑프리 첫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난 것.

베트남 F1측은 그랑프리의 연기를 오는 15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F1 베트남은 오는 4월 5일 그랑프리로 열릴 계획이었다. 호주 개막과 바레인 무관중 경기에 이어 3라운드 중국 경기가 취소됐고, 이어 베트남 경기가 준비된 상황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국 경기와 같이 무기한 연기로 가닥이 잡혔다.

이밖에 F1 호주 개막전은 청정국가 답게 대회를 강행한다. 검역을 강화하고 여러가지 부대 이벤트를 취소해 대회 규모는 대폭 축소된다. 포토 이벤트도 사라졌다.

또한 F1 호주 경기 직전에 치르는 호주 투어링카 서포트 레이스도 취소되며, 새로운 2020 경주차 공개행사에는 드라이버들이 참석하지 않는다.

이처럼 호주 대회의 추가적 조치들은 경기가 열리는 멜버른 시내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호텔은 폐쇄됐고 호주 당국은 갑작스런 감염자 발생으로 긴장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베트남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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