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코로나를 넘어라”…차 업계, 개소세+@ 할인 정책 강화
특명 “코로나를 넘어라”…차 업계, 개소세+@ 할인 정책 강화
  • 김기홍
  • 승인 2020.03.16 18: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정부가 확정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율과 조화를 이룬 할인 등 판매촉진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판매 부진을 넘어서기 위해서다. 

코로나 사태와 극심한 불경기를 넘어서기 위해 차값의 5% 개소세 중 70%인 3.5% 개소세 인하와 함께 자체적 프로모션을 더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최근 정부는 3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승용차 개소세를 5%에서 1.5%로 70% 이상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 연말까지 개소세 30% 인하를 종료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꺼내 든 것이다. 이번 정책으로 개소세 최대 100만원, 교육세 30만원(개소세 30%), 부가가치세 13만원 등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최대 143만원 낮아지게 됐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은 정부의 3.5%에 자사 할인 1.5%를 매칭시키는 등 최대 7% 수준의 할인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를 5~7%할인 + 1.5% 저금리 할부, 쏘나타 약 3800대 3~7% 할인, 코나 약 1900대 2~7% 할인, 싼타페 약 3000대 4~7% 할인을 한다. 기아차는 모닝 최대 90만 원, K3 최대 60만 원, 스포티지 최대 150만 원, 카니발 최대 200만 원, 2020 쏘렌토 최대 8%를 깎아준다. 

쌍용차는 개소세 인하분에 나머지 1.5%까지 할인해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는 정책을 쓴다. 리스펙트 코리아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SNS를 통해 공유하면 1.5% 특별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것. 전 모델 가격도 최소 73만 원부터 최대 143만 원까지 인하됐다.

G4렉스턴은 3504만∼4498만원에서 3361만∼4355만원으로 최대 143만원까지 인하된다. 코란도 가솔린은 트림(등급)에 따라 98만∼119만원, 티볼리 가솔린은 73만∼102만원의 인하가 이뤄진다. 

한국GM은 모델별로 77만∼143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 최근 출시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는 시작가가 1995만원에서 1910만원으로 낮아졌다. 가장 인기 있는 최고급 트림인 RS 모델을 사는 경우 110만원 이상 내려간다. 말리부는 102만∼142만원, 이쿼녹스 88만∼119만원, 트랙스 77만∼106만원 등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래버스와 카마로 SS는 143만원의 최대 인하 효과가 생긴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첫 1년간 월 1만원만 내는 할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매 고객에 해당되며 이후 3년 간은 4.5% 이율로 할부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신차 'XM3'에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해 1.6 GTe SE트림 1719만원, LE트림 1939만원, LE 플러스 트림 2140만원, TCe 260 LE트림 2083만원, RE트림 229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532만원으로 만난다. 또 SM6는 92만9000원∼143만원,  QM6는 103만∼143만원 인하된 가격에 살 수 있다.

BMW코리아는 뉴 320i에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해 기본 모델 5020만원, 럭셔리 53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가 5천320만 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SUV인 3세대 신형 투아렉을 프리미엄 8747만원, 프레스티지 9547만원, R라인 9947만원으로 각각 143만원씩 할인했다. 티구안은 138만원 이상 할인하고, 2.0 TDI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3월 한 달 간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경우 D150 S 트림 6087만 원, D180 S 트림 6497만 원, D180 SE 트림 7127만 원, P250 SE 트림 6837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프는 3월 한 달간 전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1490만 원의 할인과 더불어 비대면 구매시 최대 50만원 추가 할인을 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