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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팀, 포뮬러 BMW 첫 공식연습 가져

이레인팀, 포뮬러 BMW 첫 공식연습 가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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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팀이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포뮬러 BMW 아시아’ 첫 공식연습에 참가했다.

말레이시아 세팡 서키트에서 열린 이번 연습훈련은 지난해 포뮬러 BMW 루키 챔피언인 이레인팀의 유경욱과 고교생 안석원 등 국내 드라이버 두 명과 더불어 AF2000 챔피언 출신의 케네스 찬, 일본의 ‘GC21’ 챔피언 야마자키 신수케 등 10여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했다.

 

이번 공식연습에서 원숭이띠인 유경욱은 지난해 챔피언인 호핑퉁이 세웠던 2분 12초 908에 거의 근접한 2분 13초 338을 기록해 올시즌 시리즈 챔피언의 전망을 밝게 했다.

 

또 고교생 드라이버 안석원도 이틀간의 연습만으로 2분 15초 730을 기록, 포뮬러 BMW시리즈 상위권 기록을 세워 새로운 차와 새로운 경기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 차세대 에이스 드라이버로 대성할 조짐이 보인다고 이레인팀 관계자들이 극찬했다.

 

이레인팀의 전홍식 부장은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외국어를 익혀야 한다”고 운을 뗀뒤 “국내 서킷에는 고속코너를 접할 수 있는 경기장이 없지만 드라이버들은 해외로 나가서라도 저속코너 못지 않게 고속코너에 빠르게 적응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포뮬러 BMW 아시아 시리즈 중 두 경기는 포뮬러1(Formula 1)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릴 예정이다. 4월 4일 바레인과 9월 26일 상하이 그랑프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BMW 모터스포츠와 FOM이 막판 조율중에 있다.

/글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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