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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F1팀 해체되나..페라리 메르세데스도 거론

경제위기 F1팀 해체되나..페라리 메르세데스도 거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3.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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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글로벌 경제위기가 전세계를 덮쳤다.

국제자동차경주 F1(포뮬러원)의 올시즌 대회는 모두 공중으로 날아가고 있다.

그 보다 위험한 신호는 F1 팀들이 문을 닫을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다.

외신들은 "리먼 사태가 발생한 2008년 자동차의 경영의 악화로 혼다와 BMW가 잇따라 팀을 해체하고 F1에서 철수했다"며 "현재 리먼사태가 자꾸 떠오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외신들은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의 페라리는 F1 팀 팩토리는 둘째치고 판매하는 스포츠카들의 생산라인이 중단된 상태다.

챔피언팀 메르세데스도 F1 팀을 해체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모회사인 다임러의 비용 절감 차원에서 F1에서 철수가 예상된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르노 F1 팀도 철수할 수 있다는 외신보도다. 최근 경영자 카를로스 곤의 부패 스캔들에다 F1에서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아 실제로 F1에서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부정의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

혼다는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지만 성적이 좋지 않고 모기업 역시 좋지 않아 F1을 떠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브랜드다. 

스폰서십 역시 앞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 여건이 좋지 못한 팀들은 언제든 문을 닫게 된다. 하스 F1 팀의 경우 이미 올 시즌 성적이 부진한 경우 F1에서 철수를 검토하겠다고 최근 언급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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