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이너 이안 칼럼, '집콕용 애스턴마틴’ 컬러링 공개
세계 3대 디자이너 이안 칼럼, '집콕용 애스턴마틴’ 컬러링 공개
  • 김미영
  • 승인 2020.03.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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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이너이자 재규어 수석디자이너 출신 이안 칼럼이 코로나 19로 집콕 중인 아이들 위해 특별한 컬러링 스케치를 공개했다.

바로 재규어 퇴사 후 첫 작품인 애스턴 마틴 ‘뱅퀴시(Vanquish) 25’ 컬러링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학교 대부분이 문을 닫는 가운데 영국 학교들도 역시 문을 닫았고, 본의 아니게 강제 휴일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세 종류의 컬러링 스케치를 고안해 낸 것이다.

해당 스케치는 세 가지 상황에 놓인 뱅퀴시 25를 묘사하고 있는데 그 중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가장 유머러스한 작품은 코끼리가 등장하는 것으로 코를 사용해 세차를 하려는 장면으로 추측된다.

모든 작품은 칼럼 스튜디오 디자인팀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색칠을 하는 행위가 인간이 공포심을 느끼는 뇌 속 편도체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단순히 아이들과 부모들을 안심시키는 장치에 그치지 않는다.

작품을 완성한 뒤 자신의 SNS에 ‘#colourwithcallum’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칼럼 디자인팀 디자이너들이 베스트 작품을 선택, 경품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뱅퀴시 25는 이안 칼럼이 20년 동안 머물렀던 재규어에서 퇴사한 후 자신이 만든 기업에서 처음으로 디자인 작업이 이뤄진 모델이다.

섀시는 물론 다양한 소재를 변경하면서 뱅퀴시 25는 디자인 요소 역시 상당부분 변경됐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졌다.

6.0리터 V12 엔진은 추가 튜닝을 통해 60마력이 더해져 최고출력 5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 가격은 45만 파운드(한화 6억6000만원)부터 시작하며 개별 고객의 요구에 따라 총 25대의 맞춤형 뱅퀴시 25가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칼럼 디자인팀은 곧이어 출시될 GT3 역시 컬러링 스케치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이안칼럼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