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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SUV 잔존가치 1위' 볼보 'XC90'…"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

'프리미엄 SUV 잔존가치 1위' 볼보 'XC90'…"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3.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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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이 국내 SUV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가치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SK엔카닷컴이 발표한 대형 SUV 잔존가치 조사에 따르면 볼보 XC90 D5은 2년 연속 71% 이상의 높은 잔가율을 기록하며 벤츠 GLE(64.5%), BMW X5(60.2%), 렉서스 RX450h(68.5%)을 제치고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형 SUV의 평균 잔가율(57.9%)의 기록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중고차 가격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XC90은 글로벌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2002년 첫 선을 보인 볼보의 첫 번째 SUV다.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차체형상에 따른 운전 속성의 차이와 전복 위험 등 당시 SUV가 갖고 있던 단점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2003 올해의 SUV'를 비롯한 100여개의 국제적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생산전략인 'SPA플랫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UX)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했다.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출시 이후 '2016 북미 올해의 트럭',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XC90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차별화된 디자인이 꼽히고 있다. '토르의 망치'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풀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 등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외관 디자인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인테리어는 기능미와 우아함이 돋보인다.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자연을 닮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태블릿 PC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로 센터페시아 내의 버튼을 최소화하며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화면전환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운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실현했다. 

XC90에는 수 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안전 노하우 및 편의 시스템 또한 대거 탑재됐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으로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차선유지보조(LKA)을 비롯해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어시스트II' 등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상위트림인 인스크립션, 엑설런스 트림은 '에어 서브우퍼', 트위터 등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차내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음향을 선사하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360도 카메라 기술 등 프리미엄 옵션을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T8 모델에는 '오레포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노브가 더해져 스웨덴의 현대적인 장인정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신형 XC90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적용된 총 5종의 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옵션에 따라 8030원에서 1억3780만원까지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워런티 및 메인테넌스를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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