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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A6·A7·A8 앞세워 '부활' 나선다…"벤츠·BMW 기다려"

아우디코리아, A6·A7·A8 앞세워 '부활' 나선다…"벤츠·BMW 기다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3.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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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신형 A7을 출시하고, A6, A8 판매를 재개하면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다시 한 번 공략에 나선다. 

아우디코리아가 19일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9550만원이다.

더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3.0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에 7단 S 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은 5.3초에 불과하고, 연비는 9.5㎞/ℓ다. 

스티어링 각도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티한 성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주행 안정성을 더한다.

첨단 안전사항도 돋보인다. 레이저 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사각 지대를 감지해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장책됐다.또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도, 교차로 보조시스템 등도 장책됐다.

더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를 장착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도 탑재됐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 스피커, 705W)과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도 돋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주력 차종인 A6, A8의 국내 판매도 재개한다. 판매 재개 시점은 A6의 경우 이달 하순, A8이 4월 중이다. A6와 A8은 지난 1월 중순 뒷좌석 안전벨트 경보 장치 미장착 문제로 판매가 중단됐었다. 

판매 재개에 나서는 더뉴 A6 45 TFSI 콰트로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3초 만에 도달한다. 연비도 리터당 11.4㎞로 동급에서 효율성이 가장 높다.

더뉴 A8L 55TFSI 콰트로는 3.0리터 V6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f.m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여기에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8초 만에 도달한다.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8㎞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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